출장 갔다 와도 코로나 검사 안한다..실내 마스크는 언제 벗을까

박다영 기자 2022. 9. 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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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월1일)부터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다녀올 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조치로 입국과 관련한 코로나19 검사는 모두 없어졌다.

이제 남은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관심이 쏠린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입국할 때 검역 단계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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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천공항=뉴스1) 권현진 기자 =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 폐지를 하루 앞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PCR 검사소에서 의료진들만 남은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9.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일(10월1일)부터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다녀올 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조치로 입국과 관련한 코로나19 검사는 모두 없어졌다. 내달 4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에서 접촉 대면 면회를 할 수 있다. 이제 남은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관심이 쏠린다.

입국 1일차 PCR 검사 의무 폐지...요양병원·시설 접촉 대면 면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 0시부터 입국 후 1일차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입국할 때 검역 단계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입국 3일 이내에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에서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오는 4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에서 접촉 대면 면회가 허용된다. 정부는 여름 재유행 대응책으로 지난 7월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내 대면 접촉 면회를 중단하고 비접촉 방식 면회만 허용했다.

면회는 사전 예약제로 이뤄진다. 면회 전 면회객은 자가검사키트 음성이 확인돼야 한다. 면회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면회 전후로 환기를 해야 한다.

또 입소·입원자가 백신 접종 이력 조건만 충족하면 외출·외박도 제한없이 허용된다. 4차 접종자 또는 2차 이상 접종하고 확진 이력이 있어야 한다. 이전까지는 필수적인 외래 진료가 있는 경우에만 외출과 외박이 가능했다. 외출이나 외박을 한 후 복귀를 할 때는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한다.

요양병원·시설 내에서 중단됐던 외부 프로그램도 재개된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강사는 백신 접종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은 3차 접종 완료자나 2차 이상 접종하고 확진 이력이다.

이 같은 방역 조치 완화는 유행 감소세와 높은 백신 접종률을 근거로 이뤄졌다. 중대본에 따르면 해외 유입 확진율은 지난 8월 1.3%에서 9월 0.9%로 낮아졌다. 요양병원·시설은 고위험군이 밀집한 감염취약시설이지만 지난 28일 기준 4차 접종률이 90.3%다.

"실내 마스크 해제, 전문가 의견 수렴 중"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도 논의중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국민의 여론도 보고있다"고 했다.

그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고 지난 2년간 마스크 착용 때문에 인플루엔자 등 발생률이 많이 낮아졌다" 면서 "이외에 다양한 이유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추후 모든 방역 조치가 사라지면 확진 후 7일 격리 의무 해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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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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