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즌 동안 FK 44회→'0골' 케인..키커 교체설 나오는 이유

오종헌 기자 2022. 9.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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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 빈도가 올라가면서 토트넘 훗스퍼 내 키커 교체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손흥민이 프리킥 골 소식은 토트넘 현지 팬들에게도 이슈가 됐다.

토트넘의 현재 프리킥을 주로 담당하는 선수는 케인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 역시 최근 손흥민의 프리킥 골 소식을 접한 뒤 "토트넘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맡겨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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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최근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 빈도가 올라가면서 토트넘 훗스퍼 내 키커 교체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재는 해리 케인이 주로 담당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이번 A매치 기간에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맞붙었다. 

한국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윤종규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수비가 흔들리며 전반 41분과 후반 18분 베넷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낸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정교한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2-2 무승부를 거뒀고, 이후 카메룬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1승 1무로 A매치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손흥민이 프리킥 골 소식은 토트넘 현지 팬들에게도 이슈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6월 A매치 기간 칠레(2-1 승), 파라과이(2-2 무)와의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넣은 바 있다. 총 6경기를 치르면서 3골을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토트넘의 현재 프리킥을 주로 담당하는 선수는 케인이다. 케인은 수 년 동안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자연스럽게 그에게 페널티킥과 프리킥을 맡기게 됐고, 가끔 에릭 다이어가 처리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케인의 프리킥 성공률이 최악이라는 것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와치'는 30일 "2017-18시즌 이후 케인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4번의 프리킥을 시도했다. 하지만 성공률은 0%다"고 지적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 역시 최근 손흥민의 프리킥 골 소식을 접한 뒤 "토트넘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맡겨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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