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더블유씨피·셀리버리(종합)

기사내용 요약
더블유씨피,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30% 하회
셀리버리,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에 강세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더블유씨피 =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더블유씨피가 상장 첫날 급락해 공모가 30% 아래로 내려갔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블유씨피는 시초가 대비 1만2300원(22.78%) 급락한 4만170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6만원) 대비 30.5% 낮은 수준이다.

더블유씨피의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0% 낮은 5만4000원에 결정됐다.

더블유씨피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7.25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3915억원, 청약건수는 총 6만8486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 희망 범위(8만~10만원) 아래인 6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2016년 설립된 더블유씨피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2차전지 분리막 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조단위 몸값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으나 시장의 부진으로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셀리버리 = 셀리버리가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소식으로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셀리버리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4.63%) 오른 1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장 초에는 14.81% 급등하기도 했다.

셀리버리의 주가 급등은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으로 공매도가 금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장 마감 후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셀리버리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이날 하루간 공매도 거래금지를 적용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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