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개막..청주 오창서 내달 10일까지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전국 최대 친환경 농산물 축제인 '2022 청원생명축제'가 3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에서 개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 더 활기찬 축제'다.

생명농업관, 벼전시체험관, 농특산물 홍보관,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관, 농특산물 판매장, 고구마 수확 체험장 등이 운영된다.

특별행사로는 청원생명 플래시몹, 길놀이 퍼레이드, 걸그룹 공연, 현도 두레농요 공연, 청원생명 라이브 커머스, 청원생명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축제장에서 구매한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식당과 숲속 가족식당도 마련됐다.

성인 5천원, 유아·청소년 1천원인 입장권은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시는 축제장 인근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과 축제장을 오가는 유료 셔틀버스(평일 1대, 주말·휴일 2대)도 운행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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