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제고 방안 논의.."수도권 젊은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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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공략 대상과 답례품 선정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기부자도 보람을 느끼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고회에서 제시된 방안과 전문가·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잘 세워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부금의 활용 방법과 구체적인 프로젝트, 성과 등을 공개해 완주군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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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공략 대상과 답례품 선정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완주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답례품은 품질을 기본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사회적 가치를 담아야 한다. 초기에 특별한 상품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인지도와 지자체 신뢰를 확보한 후 점차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완주의 지리적 특성상 지역 연고성이 약하고 확장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기부제 참여 의사가 상당히 높은 수도권의 젊은 연령을 대상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답례품 유형도 △농축산가공품 △관광서비스 △공예품 △공익서비스 4개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답례품을 받지 않고 사회적가치가 있는 일에 후원 기부하는 방식인 공익서비스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하기 위해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기부자도 보람을 느끼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고회에서 제시된 방안과 전문가·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잘 세워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부금의 활용 방법과 구체적인 프로젝트, 성과 등을 공개해 완주군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해 나가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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