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5·18 정신 전국화 목표 하반기 교육 추진

서충섭 기자 2022. 9. 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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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정신 함양과 전국화를 위해 실시하는 5·18교육이 하반기에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30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5·18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인자 광주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은 "5·18 민주화운동 교육이 교실과 현장에서 끊임없이 공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5·18의 전국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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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교사 대상..4·3 등과 연계
광주광역시교육청/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정신 함양과 전국화를 위해 실시하는 5·18교육이 하반기에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30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5·18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되는 '5·18 민주화운동 교육 직무연수'는 전국 교원들로 구성된 5·18학습동아리 125팀 500명 규모로 운영됐다.

팀별로 광주를 탐방하며 5·18 사적지를 체험하는 연수 형태로 교사들이 직접 탐방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며 자율적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5·18 교육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전국 학생 500명을 초청하는 '오월로 떠나는 청소년 캠프'를 사단법인 들불열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진행한다.

12개 시·도 초·중학교 400학급에 오월강사단을 파견해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18의 연대와 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타지역 민주화운동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집단 희생지인 충북 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과 대전 산내골령골 등에서 현장체험연수를 진행했다.

제주교육청과 함께 4·3 평화·인권교육을 추진하며 5·18민주화운동과의 가치를 공유해왔고 하반기에도 학생 체험 프로그램과 교원 직무연수를 계획 중이다.

고인자 광주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은 "5·18 민주화운동 교육이 교실과 현장에서 끊임없이 공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5·18의 전국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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