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닷새 사이 3차례 무력도발..경계·감시 강화할 것"

정윤영 기자 2022. 9. 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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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닷새 사이 세 차례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마츠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추후 북한의 무력 도발을 계속해 감시해야한다고 우려했다.

NHK에 따르면 마츠노 관방장관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어 미국 등 국가들과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한 정보 수집과 감시 경계를 통해 일본의 평화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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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닷새 사이 3차례 미사일 발사..해리스 美 부통령 방한·한미일 연합훈련 반발
마츠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2021년 10월 4일(현지시간)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이 닷새 사이 세 차례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마츠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추후 북한의 무력 도발을 계속해 감시해야한다고 우려했다.

NHK에 따르면 마츠노 관방장관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어 미국 등 국가들과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한 정보 수집과 감시 경계를 통해 일본의 평화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츠노 장관은 이날부터 실시되는 한미일 3개국 공동훈련을 통해 방위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달부터 지자체와 연계해 주민들의 피난훈련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5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데 이어 28, 29일에도 SRBM을 각각 2발씩 쏘는 등 올해 들어 이례적인 빈도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북한의 잇따른 무력도발은 한미일 연합 해상훈련과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의 방한을 의식한 행보로 분석된다.

이날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군·한국군과 합동훈련을 실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은 높은 빈도로 미사일을 반복해 발사하고 있다. 이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30일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29일 오후 8시48~57분쯤 북한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2발을 포착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50㎞, 고도는 약 50㎞, 최고속도는 마하5(초속 1.7㎞) 수준으로 탐지됐다. 북한은 지난 28일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2022.9.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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