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 일제 하락, 닛케이 1.83%-코스피 0.71%↓

박형기 기자 2022. 9. 30.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일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는 전일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미국증시는 다우가 1.54%, S&P500이 2.11%, 나스닥이 2.84% 각각 급락했다.

마감 전인 중화권증시는 중국의 상하이지수가 0.51%, 홍콩의 항셍지수가 0.03% 하락에 그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낙폭을 키워 2,140대를 경신한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9.3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30일 일본의 닛케이는 1.83%, 호주의 ASX지수는 1.23%, 한국의 코스피는 0.71% 각각 하락했다. 한국증시는 장중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는 전일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미국증시는 다우가 1.54%, S&P500이 2.11%, 나스닥이 2.84% 각각 급락했다.

이는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대규모 채권 매입 효과가 소진됐고,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실탄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24일로 끝난 주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총 19만3000건이었다. 이는 전주의 20만9000건 보다 낮고 다우존스 추정치(21만5000건)보다 낮다.

이는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5월 초 이후 처음으로 20만건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계속할 실탄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이에 비해 중화권 증시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마감 전인 중화권증시는 중국의 상하이지수가 0.51%, 홍콩의 항셍지수가 0.03% 하락에 그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제조업 관리구매자지수(PMI)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발표한 9월 제조업 PMI는 50을 넘긴 50.1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49.5였다. PMI가 50을 넘은 것은 4개월래 처음이다. 지난 3개월간 PMI는 계속 50을 하회했었다. 50이상이면 경기 확장, 이하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