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여행 콘텐츠 '아윌고', 베타 서비스 선보여

아윌고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숏폼 여행 콘텐츠 스타트업 오소리가 숏폼 콘텐츠 ‘아윌고’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윌고는 숏폼 영상 및 음성을 제공하여 여행을 떠날 때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베타서비스에는숏폼 영상과 위치기반 산책 코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을 가기 전 숏폼 영상을 통해 어떤 여행을 가야하는 지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 또 여행을 떠나서는 숨겨진 근처 지역의 설명을 들으며 빠르게 여행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

숏폼 여행 콘텐츠 ‘아윌고’를 선보이는 오소리팀은 교보생명 사내벤처로 시작한 팀으로, 경력 입사 동기로 만난 이들이 여행을 가는데 느꼈던 불편함과 콘텐츠의 부족함을 직접 해소하기 위해 ‘아윌고’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남규희 오소리 대표는 “매번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지 정보를 검색하고, 정리하는데 스트레스가 느껴지는 것이 싫었다. 여행도 일상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유투브나 인스타를 보듯이 편하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화문에서 오래 근무했지만, 광화문도 여행 코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아윌고 제공

향후 아윌고는 숏폼 콘텐츠 서비스에서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하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과 현지의 사람들 사이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아윌고’ 베타버전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각각 안드로이드, iOS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