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 증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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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방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등 정보 공유 △근무적합 직위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대도시 인근 업무 공간 공동 발굴 △장애 정도와 학습능력을 고려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공단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앞으로 관련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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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차관은 이날 청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정부부처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타 정부 중앙부처·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전반이 다시 한 번 장애인 고용 확대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등 정보 공유 △근무적합 직위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대도시 인근 업무 공간 공동 발굴 △장애 정도와 학습능력을 고려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중증 장애인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책상·의자 및 신체활동 보조공학기기 지원 △인식 개선 및 홍보 등의 협력방안 추진에도 합의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엔 국방부는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5년 간 법정 장애인 의무 고용을 이행하지 않아 총 110억3000만원 상당의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납부했다. 이는 정부 부차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공단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앞으로 관련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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