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마사회 중계경주 레저세 27% 감면 2024년까지 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한국마사회 중계경주 레저세 감면을 2024년까지 2년 연장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산세세율 특례와 2022년 일몰되는 감면제도를 정비하고, 세제 개선으로 지역 민생경제 회복 등을 위해 '제주도세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세율특례 및 감면 연장·신설·보완, 상위법령 개정사항 등을 개정안에 반영했다.
'제주도세 조례'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고급선박 재산세 세율을 현행 1%에서 3% 상향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한국마사회 중계경주 레저세 감면을 2024년까지 2년 연장한다. 반면 고급선박 재산세 세율은 현행 1%에서 3%로 올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산세세율 특례와 2022년 일몰되는 감면제도를 정비하고, 세제 개선으로 지역 민생경제 회복 등을 위해 '제주도세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례 개정 대상은 '제주도세 조례' 7개 조항, '제주도세 감면 조례' 12개 조항, '제주도세 기본조례' 3개 조항, '제주도세 징수 조례' 6개 조항으로 총 28개 조항이다. 제주도는 세율특례 및 감면 연장·신설·보완, 상위법령 개정사항 등을 개정안에 반영했다.
또 규칙개정대상은 '제주도세 조례 시행규칙'15개 조항, '제주도세 기본조례 시행규칙' 7개 조항 등 22개 조항에 대해 상위법령 개정사항 등을 담았다.
'제주도세 조례'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고급선박 재산세 세율을 현행 1%에서 3% 상향한다.
또 일반선박(0.25%), 장기보유 실경작농지(0.049%), 공익적 성격의 마을회 소유 임야(0.07%)의 재산세 세율은 2023년까지 1년 연장한다. 또 기타용수 지하수(골프장 제외)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유예를 2024년까지 2년 연장한다.
'제주도세 감면조례' 개정안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취득세·재산세 감면을 현행 50%에서 25%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국마사회 중계경주 레저세 감면혜택을 2024년까지 2년 연장하는 것도 포함됐다. 현행 중계경주 레저세 감면율은 27%다.
착한임대인(상가 임대료 인하 임대사업자)에 대한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감면을 내년까지 1년 연장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산업용 건축물 취득세 추가 감면을 신설해, 신축 취득세 25%와 대수선 취득세 15%를 감면해준다.
제주도는 또한 '제주도세 기본조례'를 개정, 납세고지서 등 송달 방법을 보완해 규정을 명확하게 하고, 기타 상위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
제주도는 제주도세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에 대해 이날부터 10월20일까지 20일간 도민의견을 받는다. 또 11월 중 제주도의회에 제출한다.
세부 입법예고 내용은 도보, 제주도청 홈페이지, 온라인공청회(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 제출 및 문의는 제주도 세정담당관으로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로 하면 된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도세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은 최근 고유가·고금리·고물가 등 신 3고 경제위기에 대응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생활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공평과세 등 합리적인 과세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공황장애 활동 중단' 컬투 정찬우, 알고보니 김호중 소속사 3대 주주
- 관사서 '섬마을 선생님' 집단 성폭행…횟집서 합석 권한 학부모 짓
- "강형욱, 개 안락사 언급에 견주 우는데 노래 불러"…이경규 폭로 다시 눈길
- 추미애, 의장 선거 떨어지자 "욱하는 마음도…세상사 성질대로 안 되더라"
- 김숙 "남아선호사상에 반항심 심했다…결혼했으면 교도소 갔을 것"
-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 공개…배우 못지않은 미남이네 [N샷]
- '40세' 유연석 "최근 휴대전화 글씨 크기 키웠다" 노안 고백
- 유재석, '285억' 부동산 재벌 됐다…논현동 '브라이튼N40' 87억에 매수
- '강남 건물주' 혜리 "보테가 베네타 가방 모든 종류 다 있다" 명품 소장 클래스
- 툭 던지고 간 담배꽁초에 주변 화재…"주차차 범퍼 녹았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