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3연륙교, 글로벌 관광명소화..180m 세계 최고 해상전망대 설치

강남주 기자 2022. 9. 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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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를 영국 런던의 타워브릿지, 호주 시드니의 하버브릿지 같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드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에 세계 최고·최초·최대로 설치되는 각종 시설의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한다.

제3연륙교에 세계 최고 높이의 해상전망대(해수면 180m)를 비롯해 엣지워크, 짚라인, 하늘자전거 등 다양한 익스트림 시설 설치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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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익스트림·미디어아트도.."기네스북 등재 추진"
인천 제3연륙교 조감도.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를 영국 런던의 타워브릿지, 호주 시드니의 하버브릿지 같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드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에 세계 최고·최초·최대로 설치되는 각종 시설의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제3연륙교 메타브릿지 파크’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제3연륙교를 하늘, 땅, 바다를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기초작업이다.

제3연륙교에 세계 최고 높이의 해상전망대(해수면 180m)를 비롯해 엣지워크, 짚라인, 하늘자전거 등 다양한 익스트림 시설 설치를 검토한다.

또한 스포츠(sports)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합친 스포테인먼트 교량으로 세계 최초 ‘멀티 익스트림 브릿지’로 건설한다.

총 길이 4㎞에 달하는 교량을 배경으로는 세계 최대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는 ‘확장현실(XR) 미디어아트 무빙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3연륙교를 야간예술문화의 장으로 만드는 것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해상전망대, 멀티 익스트림, 미디어아트 등이 예정대로 설치될 경우 세계 최고·최초·최대 시설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입 시설은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이후 제3연륙교 건설공사와 병행 시공해 오는 2025년 동시에 준공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광자원화 사업이 완료돼 기네스북에 등재되면 대한민국 관문이자 ‘초일류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총 6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8㎞, 왕복6차로(폭 30m)에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갖춘다. 현재 공정률은 7%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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