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웅산 수치 3년형 추가 선고에 "우려.. 석방해야"

노민호 기자 2022. 9. 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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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30일 미얀마 군정 법원이 수치 전 고문과 그의 경제자문이던 호주인 션 터널에 대해 전날 추가로 징역 3년형을 선고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치 전 고문과 터널은 전날 미얀마 군정 법원으로부터 각각 공무상 비밀엄수법 위반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았다.

수치 전 고문은 작년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부정선거·부정부패 등 10여개 혐의로 기소돼 수감생활을 하면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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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전 미얀마 전 국가고문(왼쪽). 2021.05.24 ⓒ AFP=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가 미얀마 군부가 구금 중인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미얀마 군정 법원이 수치 전 고문과 그의 경제자문이던 호주인 션 터널에 대해 전날 추가로 징역 3년형을 선고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미얀마에서 폭력의 즉각적 중단과 당사자 간 대화 개시 등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5개 합의사항이 신의 있게 이행되고 민주주의로 조속히 복귀하길 재차 촉구한다"고도 말했다.

수치 전 고문과 터널은 전날 미얀마 군정 법원으로부터 각각 공무상 비밀엄수법 위반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로 수치 고문의 형량은 기존 20년에서 23년으로 늘었다.

수치 전 고문은 작년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부정선거·부정부패 등 10여개 혐의로 기소돼 수감생활을 하면서 재판을 받고 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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