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차기 은행장 공모 시작

조귀동 기자 2022. 9.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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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이 차기 은행장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수협은행은 30일 '수협은행 은행장 공개모집 공고문'을 냈다.

김 행장이 공적자금 완전 상환을 공적으로 내세우고, 다른 한편에서 수협은행의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을 이끌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연임에 나서지 않겠냐는 것이다.

수협은행장은 2001년 이후 민간과 관료 출신이 번갈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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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이 차기 은행장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수협은행은 30일 ‘수협은행 은행장 공개모집 공고문’을 냈다. 또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 신천동의 Sh수협은행 본점. /Sh수협은행

수협 행추위는 10월 7일까지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를 접수한다. 같은 달 14일 면접 대상자를 선정, 25일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되려면 행추위 위원 5명 중 3분의 2 이상인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행추위는 김정길 1·2구 잠수기 수산업협동조합장(수협중앙회 추천), 최요한 보령수협 조합장(수협중앙회 추천), 김종실 수협은행 사외이사(해양수산부 추천), 한명진 수협은행 사외이사(기획재정부 추천), 김성배 수협은행 사외이사(금융위원회 추천) 등 5명이다. 행추위 위원장은 김 조합장이 맡는다.

일각에서는 김진균 현 행장이 연임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행장이 공적자금 완전 상환을 공적으로 내세우고, 다른 한편에서 수협은행의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을 이끌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연임에 나서지 않겠냐는 것이다. 김 행장의 임기는 11월 10일까지다. 수협은행장은 2001년 이후 민간과 관료 출신이 번갈아 맡아왔다. 김 행장은 2020년 내부 출신 중 처음으로 행장에 선임됐다.

수협은행 지분 100%를 보유한 수협중앙회는 29일 공적자금 7600억원을 예금보험공사에 갚았다. 수협은행의 전신인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은 지난 2001년 1조16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았다. 그리고 신용사업부문은 2016년 수협은행으로 분리·독립했다. 이후 수협은행의 배당금으로 공적자금을 상환해왔다.

수협중앙회는 금융지주회사 형태로 조직을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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