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중소기업 상생 위해 전 계열사 나섰다..ESG 컨설팅 등

한지명 기자 2022. 9. 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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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롯데는 선정된 중소기업에게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에 나선다.

롯데정밀화학은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지난달 12일 ESG경영 확산 및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을 위한 'ESG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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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엑스포, 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
이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 롯데-코리아 브랜드 엑스포' 부스 모습.(롯데지주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롯데가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해외 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유통 전 계열사가 나서 지원을 돕는다.

롯데그룹은 이달 중소벤처기업부와 미국과 독일 양국에서 각각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롯데 유통 6개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동시에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포는 참가 중소기업 수만 200개사에 이르는 대규모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이다. 지난 6월 협력 중소기업 100개사와 미거래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

롯데는 선정된 중소기업에게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또 국내외 TV홈쇼핑 및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판매 방송을 돕는다. 롯데 유통 계열사 바이어를 초청해 1:1 국내 입점 상담회를 진행,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준다.

롯데는 이달 5일부터 6일 양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2022'에 최초로 참가했다.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통합 전시 부스를 꾸려 상품 판촉전, 다국적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독일 및 유럽 전역 바이어 70여 명이 오프라인 상담회에 참여했다. 그 결과 누적 상담건수 217건, 상담금액 2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20일부터 21일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총 10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두번째 엑스포가 열렸다.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참여 기업 연계 K-푸드 쿠킹쇼도 진행됐다. 국내 중소기업과 다국적 바이어를 연결하는 온라인 상담 시간도 사전에 병행했다.

롯데온도 올해 말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상품 인지도 향상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소소ON마켓' 기획전을 상시 운영해 중소 셀러의 매출 활성화를 돕는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와 16개 파트너사를 선정해 연말까지 ESG 경영 전략 및 지표 수립 등을 돕는다. 컨설팅이 종료되면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기업 인증이 부여된다. 롯데백화점 동반성장 펀드 지원 연장 및 기금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진다.

롯데정보통신, 롯데하이마트도 지난 8월 동반성장위원회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상생협력기금 5000만 원을, 롯데하이마트는 1억 원을 출연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지난달 12일 ESG경영 확산 및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을 위한 'ESG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ESG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추진 △환경분야 우수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 △지역 중소기업 대상 ESG경영 확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을 위해 힘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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