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일약품 공장서 큰 불.."1명 사망·1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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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제약회사 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중상 4명 등 14명이 다쳤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에 위치한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약품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후 펌프차 등 장비 60여 대와 소방관 등 인력 1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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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제약회사 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중상 4명 등 14명이 다쳤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에 위치한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약품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후 펌프차 등 장비 60여 대와 소방관 등 인력 1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9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동했다.
현재까지 건물 내부에 있는 관계자 1명의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2층과 3층에 연기가 심해 소방대원의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연락이 두절됐던 실종자는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숨진 1명은 연락이 두절됐던 20대 후반의 실종자로, 오후 4시 12분 건물 뒤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부상자 14명 중 4명은 두부외상 등 중상이며, 나머지 10명은 연기 흡입 등 경상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에는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 8개동이 있다. 이 중 불이 난 곳은 H동(합성동) 3층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아세톤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불길과 연기가 잦아듬에 따라 소방대원들이 내부 진입을 시작해 남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후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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