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SF춘천'하세요" 춘천SF영화제, 내달 3일까지 열려

강주영 2022. 9. 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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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SF춘천'하세요" 춘천SF영화제가 지난 29일 커먼즈필드춘천에서 개막, 내달 3일까지 7일간 열린다.

춘천SF영화제는 이날 커먼즈필드춘천 안녕하우스에서 개막식을 열고 육동한 시장을 비롯,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및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영화제 관계자, 도·시의원, 춘천 내 축제단체, 경쟁부문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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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회째 맞아 총 79편 상영, 이중 49편 경연
▲ 지난 29일 춘천SF영화제의 개막식이 박소진·노재원 배우가 사회를 맡고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달 3일까지 춘천 내 3곳에서 7일간 총 79편을 상영한다.

“오늘부터 ‘SF춘천’하세요”

춘천SF영화제가 지난 29일 커먼즈필드춘천에서 개막, 내달 3일까지 7일간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총 79편으로 이중 49편이 경연을 벌인다.

춘천SF영화제는 이날 커먼즈필드춘천 안녕하우스에서 개막식을 열고 육동한 시장을 비롯,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및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영화제 관계자, 도·시의원, 춘천 내 축제단체, 경쟁부문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소진·노재원 배우가 사회자를 맡았다.

▲ 지난 29일 춘천SF영화제의 개막식이 박소진·노재원 배우가 사회를 맡고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달 3일까지 춘천 내 3곳에서 7일간 총 79편을 상영한다.

독립영화제였던 춘천SF영화제는 올해로 9년째를 맞는다. 내달 3일까지 커먼즈필드춘천와 메가박스 석사점 2층,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영화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개막식에서 이안 운영위원은 “독립영화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섰던 고 이성규 영화감독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라며 “다큐멘터리의 다양성을 만나는 자리이자 춘천에서 영화를 찍고 싶은 영화제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영화제의 사전제작지원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 홍인지 대원국제중학교 학생의 ‘노이즈’와 강다연 감독의 ‘팔레트’가 선정돼 두 시상자는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비건 화장품 회사 야다의 강은미 대표와 김영덕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에게 감사패도 전달됐다.

▲ 지난 29일 춘천SF영화제의 개막식이 박소진·노재원 배우가 사회를 맡고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달 3일까지 춘천 내 3곳에서 7일간 총 79편을 상영한다.

이날 개막선언을 맡은 주진형 이사장은 “올해 영화제를 마지막으로 5년간의 임기를 끝내 홀가분한 기분”이라면서도 “춘천의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육동한 시장은 “2020년 독립영화에서 SF영화로 장르를 바꾸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축제”라며 “최근 춘천을 배경으로 한 영화 촬영이 늘고 있다. 문화도시 춘천에 영화가 합류한다면 문화예술 중심의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시의원과 의논해 영화제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했다. 축사를 보내온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SF영화의 이해를 높이고 영화인과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 지난 29일 춘천SF영화제의 개막식이 박소진·노재원 배우가 사회를 맡고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달 3일까지 춘천 내 3곳에서 7일간 총 79편을 상영한다.

영화제 상영작 하이라이트와 개막작 박주희 감독의 ‘아빠는 외계인’·쟝샹이엔 대만 감독의 ‘너를 비춘 빛, 나를 비추고’도 이날 상영됐다.

영화제측에 따르면 올해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국내외로부터 1459편이 접수됐다. 이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경쟁부문에 오른 49편을 △국제독립SF △한국독립 △한국어린이청소년 작으로 나눠 심사한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김조광수 영화감독, 달시파켓 영화평론가, 최선희 한국영상자료원 사무국장, 김중기 영화배우,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장우진 영화감독, 박기복 강원대 영상문화학과 교수, 조은성 영화감독, 홍성은 영화감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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