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 곽동연, 웹툰 원작·첫 주연의 무게감→웃음으로 날려버릴까 [종합]

2022. 9. 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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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곽동연이 첫 주연작 '가우스전자'로 유쾌한 웃음을 약속했다.

30일 오후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곽동연, 고성희, 배현성, 강민아, 박준수 감독이 참석했다.

'가우스전자'는 웹툰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발령소 '마케팅3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금 별난 사람들의 웃음과 공감의 직장인 이야기다.

곽동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에 나선다. 그는 "제가 책임지고 작품을 이끈다는 생각보다는 선배님들에게 기대고 엎히고 있다. 부담감보다는 즐거움이 크다"라고 했다.

또한 드라마 '빈센조' 속 회장과는 다른 직장인을 보여주기 위해 " '가우스전자'에서는 슈트 3벌만 돌려 입는다. 주변에 자문을 구해보니 슈트를 많이 안입는다고 하더라. 평범한 신입사원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고성희는 "제 친한 친구들이 전부 직장을 다니고 있다. 간접적으로 들은 이야기도 많고 친구들이 입사하거나 퇴사할때 술 한잔 마시며 들었던 이야기도 많다"라며 오피스물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곽동연 역시 "오피스물을 보여주기 위해 주변 직장인들에게 많이 물어봤다"라며 "대본 초반부를 보면 직장인의 일상이라기보다는 스릴러물에 가깝다.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반복된다. 그래서 그 부분에 집중했고 회를 거듭할수록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부분을 살리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배현성은 "부담도 되지만 기대도 됐다. 드라마 준비하면서 웹툰을 재밌게 봤다. 짧은 웹툰이 드라마로 어떻게 구현될까 궁금하더라"라며 원작이 있는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민아는 "원작이 있는 캐릭터를 전에도 해봤다"라며 "드라마를 찍다보면 원작 소스는 가져오돼 영상으로 만들다보면 추가하는 부분이 생기더라. 결은 같지만 추가해야 할 부분을 감독님과 이야기나눴다"라고 했다.

끝으로 곽동연은 "고민이나 생각할 여지 없이 직관적으로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니 재밌게 보고 에너지 충전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 = 올레TV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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