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선 기초의원 재산 평균 8억8200만원..최고 재력가 61억 권기한 의원[지자체 재산공개]
김현수 기자 2022. 9. 30. 15:01
올해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제13대 경북 시·군의원 174명의 재산이 평균 8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도보를 통해 신규 기초의원들의 재산등록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재산공개는 지난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공직자가 대상이다.
신규 등록자는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 문기혁 전 안동의료원장 등 공직유관단체 임원 2명과 시·군의회 의원 176명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기초의원은 권기한 영천시의원으로 61억원을 신고했다. 이어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33억3402만원, 영주시의회 김세연 의원이 31억748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은 58억원을 신고해 경북도 내에서 권기한 영천시의원 다음으로 높았다.
재산 분포 구간을 보면 1억원 이상~5억원 미만이 55명(31%)으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의 71%(125명)가 10억 원 미만으로 신고됐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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