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타점왕' 이젠 20살 풋내기에 밀리는 신세..메츠 마이너 거포 콜업

노재형 2022. 9.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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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1위 수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뉴욕 메츠가 '맞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결전을 앞두고 산하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를 불러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메츠가 이번 주말 애틀랜타와 3연전에 대비해 톱 유망주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를 불러올릴 예정'이라며 '포수인 올해 20살의 알바레즈는 지난 8월 ESPN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4위의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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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로 옮긴 뒤로 1할대 타율에 허덕이고 있는 다린 러프가 마이너리그 유망주에게도 밀리는 신세가 됐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지구 1위 수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뉴욕 메츠가 '맞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결전을 앞두고 산하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를 불러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메츠가 이번 주말 애틀랜타와 3연전에 대비해 톱 유망주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를 불러올릴 예정'이라며 '포수인 올해 20살의 알바레즈는 지난 8월 ESPN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4위의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알바레즈는 2018년 국제 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메츠에 입단해 마이너리그에서 착실하게 성장 과정을 밟았다. 올시즌에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411타수 107안타), 27홈런, 78타점, 74득점, OPS 0.885를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안타는 마이너리그 커리어 하이다.

그는 지난 8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알바레즈는 부상에서 돌아와 시즌 마지막 13경기에서 타율 0.362, 3홈런, 10타점, OPS 1.079의 맹타를 휘둘렀다. 트리플A 최종전인 지난 29일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을 마크했다.

흥미로운 것은 알바레즈의 보직이다. 우투우타인 그는 상대가 좌완 선발일 때 지명타자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좌완을 상대로 타율 0.315, OPS 1.019를 때렸다.

그렇다면 메츠에는 오른손 지명타자가 없는 것일까. 아니다. 메츠는 다린 러프와 신인 마크 비엔토스를 오른손 지명타자로 기용해 왔다. 하지만 이들의 타격이 신통치 않다. 특히 러프는 지난 8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트레이드돼 온 뒤로 타격감이 형편없이 떨어졌다.

메츠에서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2(66타수 10안타), 7타점, OPS 0.413을 기록했다. 홈런은 1개도 날리지 못했다. 9월 들어서는 타율 0.103(29타수 3안타)로 더 바닥 수준이다. 지난 2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모습을 감췄다. 벅 쇼월터 감독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될 것이 확실시된다.

알바레즈가 러프의 자리를 대신한다고 보면 된다. 메츠의 왼손 지명타자는 타율 0.237, 17홀런, 57타점을 때린 다니엘 보겔백이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메츠는 98승58패로 2위 애틀랜타(97승59패)에 1경기차 앞서 있다. 양팀은 1~3일 애틀랜타의 홈인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운명의 3연전을 펼친다.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맥스 슈어저-크리스 배싯, 애틀랜타는 맥스 프리드-카일 라이트-찰리 모튼으로 이어지는 원투스리 펀치를 총동원한다.

이런 중차대한 일전에서 KBO리그 타점왕 출신이 외면당하게 된 것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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