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막..4년만에 대면 개최

최해민 2022. 9. 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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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두 곳에서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퓨전 국악 그룹 AUX, 윤명화 무용단, 국악인 남상일,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등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후기 남성 위주인 남사당패를 이끈 안성 출신 여성 꼭두쇠 김암덕의 예술혼을 계승하는 지역 축제로, 2001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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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두 곳에서 진행된다.

2018년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모습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축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인해 2018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기 위한 취지에서 '토닥토닥, 쓰담쓰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서는 한석준 아나운서와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전통 시나위팀과 박은하(쇠춤 일인자) 명인의 공연이 펼쳐졌다.

둘째 날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는 세계 마당 아티스트 페스티벌에서 창작 마당극으로 대상을 받은 극단 '깍두기'의 뮤지컬 심청전이 공연된다.

아울러 안성천에서는 국악 퓨전 콘서트, 7080 콘서트, 어쿠스틱 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열린다.

셋째 날에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가무 악극 홀로그램 무용극, 국악 콘서트, 클래식 콘서트, 스트리트 댄스와 전통 무용이 결합한 공연, 안성가요제 등이 개최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퓨전 국악 그룹 AUX, 윤명화 무용단, 국악인 남상일,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등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후기 남성 위주인 남사당패를 이끈 안성 출신 여성 꼭두쇠 김암덕의 예술혼을 계승하는 지역 축제로, 2001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됐다.

바우덕이 축제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관광축제 최우수 축제, 경기도 관광 대표 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제10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2 바우덕이 축제 포스터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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