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중인 日 미나미노.. 일본 언론, 카타르 WC 최종 엔트리 승선 여부에 의문 부호

김태석 기자 2022. 9.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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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스타 미나미노 타쿠미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탈락 가능성이 일본 매체로부터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미나미노는 지난 수년 간 일본 축구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 다른 일본 축구 매체 <풋볼 채널> 은 대표팀에서 평가가 떨어진 다섯 명의 선수 중 미나미노를 꼽았다.

현재 일본 선수 중 가장 큰 클럽에서 뛰고 있는 미나미노가 일본 매체의 저평가대로 최종 엔트리 입지를 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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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스타 미나미노 타쿠미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탈락 가능성이 일본 매체로부터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미나미노는 지난 수년 간 일본 축구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과 공격 콤비를 이뤄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미나미노는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인 리버풀의 부름을 받았으며, 지금도 프랑스 리그1에 소속된 명문 AS 모나코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름값으로 볼 때 최종 엔트리 승선 가능성이 가장 큰 일본 선수 중 하나로 보이지만, 현재 상황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미나미노는 AS 모나코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일본의 A매치 2연전에서도 인상 깊은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일본 매체 <더 월드> 카마다 다이치·쿠보 타케후사·미나미노가 2선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카마다가 존재감을 보인 반면 미나미노는 에콰도르전에서 활약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토 준야·미토마 카오루·도안 리쓰·소마 유키 등을 거론하며 미나미노의 경기력이 가장 못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미나미노의 포지션 라이벌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미토마는 미국전에서 멋진 골을 만들어냈고, 나고야 그램퍼스 소속인 소마는 개인 돌파로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어내며 미나미노보다 공격에 더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때문에 <더 월드>는 만약 미나미노가 떨어지면 소마가 엔트리에 승선할 수 있다고 봤다.

또 다른 일본 축구 매체 <풋볼 채널>은 대표팀에서 평가가 떨어진 다섯 명의 선수 중 미나미노를 꼽았다. <풋볼 채널>은 "미국전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 바로 아래에 자리한 선수는 카마다였다. 미나미노는 에콰도르전에서 같은 위치에 기용됐지만, 후반 22분 카마다와 교체아웃됐다"라고 평했다. 참고로 카마다는 미국전에서 득점을 올리는 등 미나미노보다 한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최종 예선 활약상도 문제를 삼았다. <풋볼 채널>은 "미나미노는 모리야스 감독 체제가 출범한 후 최다인 17골을 성공시켰지만,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고작 1골에 그쳤다"라고 짚었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미나미노는 현재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을 만큼 일본 스쿼드 내에서는 상징적인 존재로 거론됐었다. 현재 일본 선수 중 가장 큰 클럽에서 뛰고 있는 미나미노가 일본 매체의 저평가대로 최종 엔트리 입지를 잃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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