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빼꼼 열고 지켜보더니..女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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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오피스텔 복도에서 이웃 여성을 때려 다치게 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 2명은 이달 1일 오전 1시 42분쯤 인천시 중구 한 오피스텔 복도에서 이웃집에 사는 30대 여성 B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MBC가 공개한 사건 당시 오피스텔 복도 CCTV 영상에 따르면 A씨 등은 두어 차례 문을 빼꼼 열고 B씨가 택배를 정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함께 복도로 나와 B씨를 주먹 등으로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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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대 오피스텔 복도에서 이웃 여성을 때려 다치게 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 2명은 이달 1일 오전 1시 42분쯤 인천시 중구 한 오피스텔 복도에서 이웃집에 사는 30대 여성 B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새벽 시간에 B씨가 오피스텔 복도에서 택배 물건을 시끄럽게 정리했다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MBC가 공개한 사건 당시 오피스텔 복도 CCTV 영상에 따르면 A씨 등은 두어 차례 문을 빼꼼 열고 B씨가 택배를 정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함께 복도로 나와 B씨를 주먹 등으로 가격했다. 한 사람이 폭행을 가하는 동안 다른 사람은 CCTV 카메라를 향해 두 팔을 벌려 폭행 모습을 가리기도 했다.
B씨는 척추와 목 등을 다쳐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직접 112에 신고한 A씨 등이 자신들도 맞았다고 주장함에 따라 B씨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 남성 2명이 맞았다고 주장해 B씨도 일단 입건은 한 상태"라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는 추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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