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공동주택 관리실태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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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법 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61곳 중 준공년도가 오래된 단지 순으로 2곳을 선정해 11월 초까지 점검이 이뤄진다.
지적사항이 발견되면 해당 관리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하고, 관리비 횡령 등 부당집행 사례의 경우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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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법 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61곳 중 준공년도가 오래된 단지 순으로 2곳을 선정해 11월 초까지 점검이 이뤄진다.
회계사, 변호사, 주택관리사,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 4명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예산회계, 공사계약, 관리주체운영 등 분야별 공동주택 관리현황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리규약 제·개정 및 운영의 적정성, 입주자대표회의 선출 및 운영의 적정성 등이다.
지적사항이 발견되면 해당 관리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하고, 관리비 횡령 등 부당집행 사례의 경우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한다.
디지털 수도 계량기 교체…원격검침 가능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삼도동 지역 등에 설치된 수도 계량기 5천348개를 원격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시간 원격검침을 통해 수돗물 과다 사용에 따른 물 낭비를 방지하고 수도 요금을 투명하게 부과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시는 2019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오라동, 봉개동, 일도1동 일대 1만6천39개를 교체했으며,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삼도동 일원 5천348개를 추가 교체해 동 지역 전체 급수전 6만7천658개 가운데 31%를 원격 검침 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지난 8월까지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자료를 분석해 수돗물 과다사용 1만395건, 옥내누수 76건을 발견하였고, 이를 사용자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정비하게 하여 6천700여만원의 수도 요금 절약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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