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우리말3> '실버 존'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면?

이영하 작가 2022. 9. 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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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조수연      

안녕하세요, 조수연입니다.

이재율      

안녕하세요, 개그맨 이재율입니다. 

조수연      

재율 씨는 '실버 존'이란 말 들어 보셨어요? 

이재율      

'실버 존'. 

어르신들의 통행이 많은 곳에 사고 방지를 위해 설치한 구간 아닌가요?

조수연    

역시 재율 씨는 잘 알고 계시네요. 

어르신들이 주로 다니시는 경로당이나 노인 복지 시설 주변에 많은데요. 

아직도 '실버 존'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이재율      

그렇군요. 

아무래도 어려운 외국어보다는 쉬운 우리말로 들으면 이해도 쉽고 기억에도 훨씬 오래 남을 것 같은데요?

'실버존', 쉬운 우리말로 어떻게 바꾸면 될까요?

조수연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실버존'은 '노인 보호 구역'이라는 우리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관련해서 좀 더 살펴보면요. 

노인, 영유아, 환자 등을 주간의 일정 시간 동안 돌보아 주는 시설이나 프로그램인 '데이케어'는 '주간 보호'로 바꿔 사용하면 좋고요. 

퇴직 후에도 사회적으로 왕성한 문화 활동과 소비 활동을 하는 중장년층인 '액티브 시니어'는 '활동적 장년'이라는 쉬운 우리말로 바꿔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이재율      

'활동적 장년', 듣기만 해도 벌써 활기가 느껴지는데요?

조수연      

네, 그럼 이제 다 같이 시청자 내 주실 분 만나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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