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처음 접하는 나이는?..'평균 5.2세'

김주미 2022. 9. 30.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6년간 어린이들이 영어책을 접하는 나이가 1세 이상 어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15~19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8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영어책을 접하기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5.2세로 2016년(6.3세)에 비해 1.1세 앞당겨졌다고 30일 밝혔다.

또 자녀의 영어책 월평균 독서량은 4.1권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19년 조사 당시 3.4권이었던 데 비해 0.7권 늘어난 수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최근 6년간 어린이들이 영어책을 접하는 나이가 1세 이상 어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15~19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8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영어책을 접하기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5.2세로 2016년(6.3세)에 비해 1.1세 앞당겨졌다고 30일 밝혔다.

자녀가 영어책을 읽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다'와 '읽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76.4%와 23.6%를 기록했다.

영어책을 읽는 이유에 관해서는(복수 응답) '영어 실력 향상'이 63.3%로 가장 많았고, '영어책 독서 습관 정착'(40.6%), '학교·유치원 숙제'(30.1%), '흥미를 느껴서'(21.9%), '풍부한 상식을 쌓을 수 있어서'(17.9%), 지인 추천'(5.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자녀의 영어책 월평균 독서량은 4.1권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19년 조사 당시 3.4권이었던 데 비해 0.7권 늘어난 수치다.

영어책을 읽는 방식으로는 '부모가 자녀에게 읽어주거나 지도한다'가 43.9%로 가장 많았고 '별도의 사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31.7%를 차지했다. '자녀가 스스로 읽는다'는 응답도 24.4%였다.

영어책 읽기 사교육 형태(복수 응답)로는 학습지(38.6%)와 온·오프라인 영어도서관(38.6%)이 가장 많았고, 학원(33.3%), 그룹과외(10.1%), 온라인 강의(7.7%), 개인과외(2.4%) 순으로 조사됐다.

영어책·읽기 사교육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월평균 11만2천20원이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