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미세먼지 '나쁨'..서해안은 짙은 안개

한상헌 2022. 9.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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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쌀쌀'..전국 일교차 커
서울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시내가 뿌옇다. [사진 = 연합뉴스]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미세먼지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해안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에서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주말 날씨는 맑다가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토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일요일인 2일부턴 전국이 차차 흐려지며 낮에 비 가능성이 있겠다.

이번 주말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심할 전망이다. 1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밤부터 오전 사이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며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조업·항해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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