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김정은 2022. 9. 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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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가구 전기요금 월 2천270원 오른다…㎾h당 7.4원 인상

10월부터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2천원 넘게 오른다. 한국전력은 내달부터 전기요금을 조정해 평균 전력량을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이 약 2천27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한전은 "연료가격 폭등에 대한 가격 신호 제공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 유도를 위해 누적된 연료비 인상 요인 등을 반영해 모든 소비자의 전기요금을 1㎾h(킬로와트시)당 2.5원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발표돼 내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인 1kWh당 4.9원까지 더하면 결국 내달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은 1㎾h당 7.4원에 달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086451003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시내 주택가의 전기 계량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與 '김의장 사퇴촉구안' 발의…'박진 해임건의'에 맞불

국민의힘은 30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상정·처리 과정에서 의장으로서 중립성을 위반하고 편파적 진행을 했다며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사무처에 결의안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결의안에서 "김 의장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무위원(외교부장관 박진) 해임건의안의 상정과 표결 과정에서 중립적이고 공정한 의사진행을 할 의무가 있음에도 편파적인 진행으로 중립의무를 어겼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063500001

■ '비속어 논란'에 尹대통령 지지율 24%…4%p 하락, 다시 최저치[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다시 취임 후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4%포인트 하락(28%→24%)하고, 부정 평가는 4%포인트 상승(61%→65%)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059400001

■ 尹대통령 "유례없는 强달러…긴장감 갖고 비상계획 적기조치"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하는 상황과 관련, "정부부터 더욱 긴장감을 갖고 준비된 비상조치 계획에 따라 필요한 적기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제3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장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제팀은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24시간 국내외 경제상황 점검 체계를 가동해 한 치 빈틈도 없이 대응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례없는 강달러 영향으로 우리 금융·외환 시장도 변동성이 커졌고 전 세계의 금리 인상과 시장 불안에 따라 실물 경제 둔화도 우려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대외건전성 측면에서 튼튼한 방파제를 쌓아뒀고 시장 안정조치를 일부 취했지만, 더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061000001

■ 8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4.76%, 9년7개월 만에 최고…0.23%p↑

기준금리 연속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또 0.2%포인트(p) 이상 높아졌다.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도 올랐지만, 상승 폭이 0.05%포인트에 그쳐 은행의 신규취급액 예대금리차는 0.26%포인트나 더 커졌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76%로 한 달 새 0.23%포인트 높아졌다. 2013년 1월(4.84%) 이래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076700002

■ '계곡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구형…이씨 "하루하루가 지옥"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검찰은 30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한 이씨와 조씨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각각 5년간 보호관찰과 함께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083753065

■ '614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징역13년…"피해 회복 불가"

6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우리은행 직원과 공범인 동생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조용래 부장판사)는 3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구속기소된 우리은행 직원 전모(43·남)씨와 동생(41·남)에게 각각 징역 13년과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형제에게 1인당 323억7천만원씩 총 647억여원을 추징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유죄로 인정된 횡령 액수는 614억원이지만, 외국으로 빼돌린 50억원도 추징액에 포함돼 전체 추징액이 횡령 금액보다 많아졌다. 다만 가족 등에게 흘러가 별도의 환수 조치가 이뤄질 금액은 추징 액수에서 제외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077751004

■ 박진 "대북제재 강화 방안 여러가지"…해상·사이버·금융 언급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북한의 최근 잇단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단호히 대응하고 필요하면 북한에 대한 제재도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북 제재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상, 사이버, 금융 등 여러 분야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070851504

■ 한미일 동해서 연합 대잠훈련 펼쳐…3국함정 '나란히 기동'

한국·미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5년 만에의 연합 대잠수함 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해군에 따르면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을 포함한 3국 해상 전력이 독도에서 150㎞ 이상 떨어진 동해 공해상에서 대잠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동해 공해에서 일본과 인도적 수색구조훈련은 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독도에서 멀지 많은 공해상까지 일본 군함이 올라와 훈련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9155351504

■ 한국,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최대 90조원 유입 기대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 가운데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관찰대상국(Watch List)으로 이름을 올렸다. 협의 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이르면 내년 9월부터 최대 90조원 상당의 외국 자본 유입이 기대된다. WGBI를 관리하는 FTSE 러셀은 29일(현지시간) 배포한 '2022년 9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에서 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010953081

■ 日 조선인 강제노역 사도광산 세계유산 재추진…잠정추천서 제출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소재 사도(佐渡)광산의 세계문화유산 잠정 추천서를 29일 유네스코(UNESCO)에 제출했다고 나가오카 게이코 문부과학상이 30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잠정 추천서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사무국에 제출했으며 유네스코와 협의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내년 2월 1일까지 정식 추천서를 낼 계획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월 1일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처음 추천했으나 유네스코는 일본이 제출한 추천서에 미비점이 있다고 판단해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한 심사 작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06835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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