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왕' 셰브론, 유가하락해도 주당 5.5달러 배당할 것 [서학개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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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에너지 업종의 대표기업 셰브론(CVX)에 대해 35년간 배당을 늘려온 진정한 배당왕이라며 안정적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관심을 둘 기업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30일 삼성증권의 김도현 애널리스트는 "셰브론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현금배당이 뒷받침되는 대표적인 배당주"라며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75달러 이상에서는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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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복합 에너지 업종의 대표기업 셰브론(CVX)에 대해 35년간 배당을 늘려온 진정한 배당왕이라며 안정적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관심을 둘 기업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30일 삼성증권의 김도현 애널리스트는 “셰브론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현금배당이 뒷받침되는 대표적인 배당주”라며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75달러 이상에서는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복합에너지 기업이라는 특성상 국제유가 하락시 셰브론의 배당투자 매력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
김도현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국제유가가 급락했던 시기에도 셰브론은 전년대비 개선된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해 왔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올해 연간 배당금을 5.5달러로 가정해도 기대 배당수익률은 4%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셰브론은 에너지 가격의 등락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했고, 1987년 이후 지속적으로 주당 배당금을 늘려왔다. 특히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 6%씩 배당을 늘렸다.
김도현 애널리스트는 “자본투자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충분히 실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결국 국제유가가 현 수준에서 추가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주주환원 정책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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