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이어 세계 8위 노리도 코리아오픈 기권..브룩스비 4강 진출

서장원 기자 2022. 9. 30.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세계 랭킹 8위 캐머런 노리(27·영국)가 기권했다.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는 30일 "노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경기를 기권함에 따라 젠슨 브룩스비(46위·미국)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알렸다.

한편 전날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가 건강상의 이유로 기권한 데 이어 노리까지 경기를 포기하면서 코리아오픈은 톱 랭커들의 연이은 기권 속 다소 김이 빠진 채 남은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 테니스 세계 8위 캐머런 노리(영국)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우치다 가이치(163위·일본)와의 16강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2.9.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세계 랭킹 8위 캐머런 노리(27·영국)가 기권했다.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는 30일 "노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경기를 기권함에 따라 젠슨 브룩스비(46위·미국)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기권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노리는 올해 열린 윔블던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주 레이버컵(팀 유럽과 팀 월드의 대항전)을 소화한 뒤 한국에 입국, 코리아오픈에 참가한 노리는 지난 29일 열린 단식 2회전에선 일본의 우치다 가이치(163위)를 2-0(6-2 6-2)으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기권을 선언했다.

노리가 기권하면서 8강 상대였던 브룩스비가 자동으로 4강에 진출했다. 브룩스비는 4강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24위·캐나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샤포발로프는 이날 라두 알보트(91위·몰도바)를 2-0(6-2 6-2)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한편 전날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가 건강상의 이유로 기권한 데 이어 노리까지 경기를 포기하면서 코리아오픈은 톱 랭커들의 연이은 기권 속 다소 김이 빠진 채 남은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