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단, 10월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집중채취 기간' 운영

이종윤 2022. 9. 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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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올 10월을 '2022년 후반기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6·25전사자 중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은 전국 군병원이나 지역예비군부대, 보건소, 보훈병원(요양원), 적십자병원을 방문하면 유전자 시료를 채취할 수 있다"며 "자택에서 채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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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군단 유해발굴팀, 51사단 철마부대 장병들이 지난 9월 28일 경기도 의왕시 모락산 일대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을 하고 있다. 현재 모락산 유해발굴 현장에서 개인호 9개와 M1탄두, MG50 탄 등 308개의 유품이 다수 발견됐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30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올 10월을 '2022년 후반기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의 날'(10월1일)이 있는 매년 10월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6·25전사자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가 확보돼 있어야 발굴한 유해와 비교 해 그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방부는 작년부턴 지역별로 민·관·군이 협력해 '6·25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10월엔 강원·충청 지역에서 '집중 찾기' 활동을 한다.

국방부는 "6·25전사자 중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은 전국 군병원이나 지역예비군부대, 보건소, 보훈병원(요양원), 적십자병원을 방문하면 유전자 시료를 채취할 수 있다"며 "자택에서 채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엔 보건소·군병원·보훈병원에서만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전국 적십자병원 등으로 확대됐다. 자세한 사항은 국유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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