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먹통' 하이패스 미납, 구리 남양주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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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하이패스 미납 발생 건수가 증가했으며 기기 이상으로 인한 미납이 특정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하이패스 요금 미납 및 미납원인별 현황 등'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5년간 하이패스 미납발생 건수가 총 9551만5000건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단말기 이상으로 하이패스 미납이 많았던 영업소는 184만건이 발생한 구리남양주 영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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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전국 하이패스 미납발생 9551만건..단말기 이상 3282만건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최근 5년간 하이패스 미납 발생 건수가 증가했으며 기기 이상으로 인한 미납이 특정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하이패스 요금 미납 및 미납원인별 현황 등'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5년간 하이패스 미납발생 건수가 총 9551만5000건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 △2017년 1617만건 △2018년 1816만건 △2019년 1929만건 △2020년 1994만건 △2021년 2194만건으로 느는 추세다.
하이패스 미납발생 원인별로는 고객과실이 6062만건으로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이어 단말기 이상 3282만건(34.4%), 통신 이상 206만건(2.2%) 순이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단말기 이상으로 하이패스 미납이 많았던 영업소는 184만건이 발생한 구리남양주 영업소다. 김포 영업소가 179만건, 인천 영업소 145만건, 시흥 영업소 133만건, 성남 135만건으로 뒤를 이었다.
통신 이상에 따른 하이패스 미납도 구리 남양주가 12만9000건을 가장 많았다.
김선교 의원은 "고객과실 외의 원인으로 매년 하이패스 미납이 발생해 국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특정 영업소에서 매년 단말기 및 통신 이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설비 교체 등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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