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유베도 거절"..뛰지도 않은 토트넘 신입생, 충성심은 '역대급'

백현기 기자 2022. 9. 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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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신입생 데스티니 우도지가 이적 비화를 밝혔다.

우도지의 에이전트는 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 인테르'에서 "다수의 이탈리아 팀들이 우도지 영입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노렸다. 대표적으로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우도지는 토트넘에게 제의가 오자 반드시 기회를 잡고자 했다"고 전했다.

우도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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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신입생 데스티니 우도지가 이적 비화를 밝혔다.


우도지의 에이전트는 이탈리아 매체 ‘스파치오 인테르’에서 “다수의 이탈리아 팀들이 우도지 영입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노렸다. 대표적으로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우도지는 토트넘에게 제의가 오자 반드시 기회를 잡고자 했다”고 전했다.


우도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됐다.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우도지는 헬라스 베로나 유스에서 뛰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2020년 베로나에서 프로 데뷔를 이뤘다. 하지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우디네세로 향했다.


이후 우디네세에서 크게 성장했다. 2021-22시즌 20세의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세리에 A에서 35경기에 출장해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또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스탯 생산력도 보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우디네세로 재임대돼 한 시즌 동안 뛰게 된다. 우도지는 우디네세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 중이며 팀의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우디네세는 5승 1무 1패로 이번 시즌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와 아탈란타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디네세는 현재 막강한 측면 공격과 공수밸런스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주전 풀백 우도지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도지의 공격 가담이 빛을 발하고 있다. 풀백 자리에서도 탁월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우도지는 현재 리그 6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릴 정도로 자신의 장점을 펼치고 있다.


이미 우도지의 잠재성을 알아봤던 클럽들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접근했지만, 우도지의 마음은 굳건했다. 그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우도지는 토트넘에게 제안이 오자 “이 기회를 빨리 잡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직 토트넘에 본격적으로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충성심을 보이고 있는 우도지에게 토트넘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공식 홈페이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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