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9월 마지막날..'김정은 사상' 강조하며 성과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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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혁명사상'을 부각하며 충성할 것을 독려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은 우리 이민의 확고한 신조이다'는 제목의 1면 기사에서 김 총비서의 '혁명사상'이 '유일한 지도적 지침'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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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혁명사상'을 부각하며 충성할 것을 독려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은 우리 이민의 확고한 신조이다'는 제목의 1면 기사에서 김 총비서의 '혁명사상'이 '유일한 지도적 지침'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2면에서도 정권수립 74주년(9월9일)과 김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이 있었던 9월의 의미를 되새기며 "당의 영도 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3면에서는 일꾼들의 업무 태도를 다잡았다. 신문은 "당과 혁명, 인민에게 진짜 필요한 일꾼으로 살고 있는가"라고 물으며 "지금이야말로 일꾼들이 당과 혁명, 인민에게 실지로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헌신적으로 살며 일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4면은 최대 과일 생산지인 과일군에서 열린 사회주의경쟁총화회의 소식을 전했다. 비상방역전 관련해서는 "계절 변화에 대응한 방역학적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워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5면은 "과학 농사에 다수확의 비결이 있다"며 '과학농사제일주의' 이행을 독려했다. 신문은 "모든 농사일을 과학적으로 해나감으로써 농업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사명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6면에선 등굣길의 짧은 시간에도 손에 책을 들고 학습하는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 사진을 실었다. 이 대학은 공학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북한 최고 이공계 종합대학으로 최근 창립 74주년(9월27일)을 맞았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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