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가 손흥민 전담마크 지시→아스날 신성,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

2022. 9. 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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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골 감각을 회복한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아스날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골과 함께 골가뭄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와 함께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리그 선두 아스날(승점 18점)과 북런던더비를 치른다.

영국 팬사이드는 30일 아스날의 토트넘전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수비수 살리바가 손흥민의 전담마크로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팬사이드는 '살리바에게는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살리바는 올 시즌 찬사를 받고 있지만 손흥민을 상대로 중요한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살리바에게 손흥민을 맨마크하는 것을 지시할 것이다. 손흥민은 최근 파괴적인 모습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21살의 신예 살리바는 지난 2019년 생테티엔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후 그 동안 니스와 마르세유 등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에 복귀한 살리바는 아스날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올해 프랑스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던 살리바는 A매치 7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프랑스를 이끌 수비수로 기대받고 있다.

팬사이드는 아스날이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제주스, 사카, 마르티넬리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외데가르드, 샤카, 파르티가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진첸코, 가브리엘, 살리바, 화이트가 수비를 책임지고 램즈데일이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이브닝스탠다드 등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케인과 히샬리송이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손흥민은 지난 5월 열린 아스날과의 지난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 5월 아스날전에서 페널티킥 유도에 이어 상대 수비수 홀딩의 퇴장도 이끌어냈고 쐐기골까지 터트려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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