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없는 충북 지원 특별법 입법추진위 출범..제정 본격화

바다 없는 충북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추진위원회가 30일 출범했다.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바다 없는 충북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추진위원회가 30일 출범했다.

입추위는 국회 의정연구원 최시억 교수를 위원장으로 충북도의원, 충북연구원, 학계, 충북도와 각 시군 부서장 등 총 27명으로 구성했다.

입추위는 특별법안 검토와 보완, 의견수렴 등 특별법 제정을 심도있게 검토한다.

관련 전문가 다수가 참여한 민관 합동조직인 만큼, 특별법안 제정에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출범식 이후 첫 회의에서는 특별법안 주요내용과 제정 필요성 기대효과를 논의했다. 또 발의 계획과 관련 사업 추진 현황, 향후 일정 등도 토론했다.

최시억 위원장은 "특별법은 각종 규제와 지리적 여건으로 피해를 입은 충북도민 희생에 대한 보상이 될 것"이라며 "낙후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입추위는 법안을 지속 보완해 완성 법안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완성법안은 올해 정기국회 회기내 발의할 예정이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