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전시기간 연장 운영

정경규 2022. 9. 30. 1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현재 전시 중인 소장품특별전 '이성자:숲의 소리' 어린이 체험전시의 전시기간을 올해말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성자:숲의 소리' 소장품 특별전은 ▲짧은 행복, 긴 이별 ▲빛의 도시, 파리로 ▲중복, 도시, 자연 ▲골든과 미야 ▲은하수를 건너 등을 주제로 5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미술관 소장품 376점 중 이성자 작가의 92년간의 생애를 탐험해 볼 수 있는 대표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선보여

[진주=뉴시스]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체험활동.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현재 전시 중인 소장품특별전 '이성자:숲의 소리' 어린이 체험전시의 전시기간을 올해말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26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지난 25일까지 2개월간 7200여명이 관람해 일 평균 130여명이 관람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성자 작가의 작품을 직접 머그컵에 전사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연계 교육프로그램인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는 주말 동안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연장기간에는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도 운영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교육대상을 기존 초·중·고등학생에서 6~7세 유아까지 넓혀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자:숲의 소리' 소장품 특별전은 ▲짧은 행복, 긴 이별 ▲빛의 도시, 파리로 ▲중복, 도시, 자연 ▲골든과 미야 ▲은하수를 건너 등을 주제로 5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미술관 소장품 376점 중 이성자 작가의 92년간의 생애를 탐험해 볼 수 있는 대표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관 곳곳에 진주 출신 김송미 일러스트레이터와 새롭게 개발한 ‘이성자 캐릭터’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관람객은 작품을 감상하며 온라인으로 이성자 작가의 판화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컬러링 체험, 스탬프 체험, 아트상품 뽑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전시명인 ‘숲의 소리’는 프랑스 문학가로 이성자 작가의 작품에 헌정시를 남기며 깊은 교류를 나눴던 미쉘 뷔토르가 94년 판화 전시를 소개하며 사용한 제목에서 따왔다.

이는 살아 숨 쉬는 듯한 자연을 주제로 한국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이성자 작가의 작품을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이성자미술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인 11월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