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공급→수요' 정부,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 협의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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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스케일업 네트워크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핵심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연합 협의체다.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AI반도체에 대한 초기 수요를 창출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AI반도체의 수요자·공급자·연구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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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도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케일업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AI반도체 스케일업 네트워크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핵심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연합 협의체다.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AI반도체에 대한 초기 수요를 창출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AI반도체의 수요자·공급자·연구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AI·소프트웨어(SW) 협회 및 NHN·KT·네이버 클라우드 등 AI반도체 수요자와 팹리스산업협회 및 사피온코리아·퓨리오사에이아이·리벨리온·딥엑스 등 AI반도체 공급자 등이 참석했다.
또 박영준 AI반도체포럼 의장, 오윤제 PIM인공지능반도체 사업단장, 김형준 차세대인공지능반도체 사업단장, 김종옥 시스템반도체공학회 부회장 등 AI반도체 분야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박남희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성남 초빙연구원은 ‘민간 신기술의 국방분야 적용방안’을 주제로, 공공·민간 분야에서의 AI반도체 활용 방안 및 확산 방향을 발표했다.
발대식 이후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AI반도체 성장 레퍼런스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참석자 간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지능형 관제, 국방 분야 등에서 AI반도체 초기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검증·상용화 할 수 있는 실행 방안과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산 AI반도체로 초고속·저전력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반도체와 클라우드, AI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부는 협의체에 참여한 수요자·공급자·연구자들은 향후 AI반도체가 적용될 수 있는 주요 유망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하고, 온라인·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분야별 공동과제 및 정책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분야는 ▲클라우드 ▲지능형 관제 ▲국방 ▲네트워크 ▲가전 ▲헬스케어 ▲제조 ▲상담·번역 등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반도체는 뉴욕 구상을 실현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핵심과제이자, ‘디지털 혁명’ 시대의 필수 혁신기술이다”며 “오늘 발대식을 바탕으로 AI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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