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월미도 해송 복구.."다시 아름다운 섬으로"

배연호 2022. 9. 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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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앞바다에 있는 월미도의 해송 군락지가 복구된다.

월미도는 최근 해송의 고사로 과거 아름다운 경관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삼척시는 오는 10월까지 사업비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종자 파종, 묘목 식재 등을 하고 해송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30일 "월미도를 괭이갈매기도 공존하는, 아름다운 섬으로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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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 고사하는 월미도 [삼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앞바다에 있는 월미도의 해송 군락지가 복구된다.

월미도는 최근 해송의 고사로 과거 아름다운 경관을 잃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척시의 조사에서 토양침식 및 잦은 태풍 등으로 인한 과한 습기가 고사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삼척시는 오는 10월까지 사업비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종자 파종, 묘목 식재 등을 하고 해송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토양 침식을 막기 위한 해안 사방사업도 시행하기로 했다.

해송 고사 전 월미도 [삼척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시 관계자는 30일 "월미도를 괭이갈매기도 공존하는, 아름다운 섬으로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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