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 8년 만에 석촌호수로 돌아오다

2022. 9. 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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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가 송파구청과 함께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32일 동안 올들어 세계 처음으로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를 진행한다.

8년 만에 석촌호수를 다시 찾은 '러버덕 프로젝트'는 2014년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31일간 진행해 약 5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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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 잠실 석촌호수에서 개막
약 500만 명이 관람한 2014년 석촌호수 러버덕 모습.

2014년 첫 한국 방문 이어 30일부터 내달31일까지 잠실 나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지구촌에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대형 벌룬·굿즈 등 즐거움 선사

세계 최초로 러버덕 친구들 동행

핼러윈 시즌 맞춰 포토존 9곳에 등장

석촌호수, 공공미술 프로젝트 메카로

롯데월드타워가 송파구청과 함께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32일 동안 올들어 세계 처음으로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를 진행한다.

8년 만에 석촌호수를 다시 찾은 ‘러버덕 프로젝트’는 2014년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31일간 진행해 약 5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2007년 프랑스 생 라자르에 처음 등장한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 플로렌타인 호프만 작가의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6년간 전 세계 16개국을 순회하며 25회 이상의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러버덕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즐거움을 세계에 퍼트리다(Spreading joy around the world)’로 전 세계에 전하는 메시지는 힐링이다. 이번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는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우리 모두에게 힐링과 기쁨,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 기간 석촌호수 동호에는 높이 18m, 가로 19m, 세로 23m의 대형 벌룬 러버덕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팝업스토어도 운영해 한정판 굿즈 판매와 스탬프랠리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한 관람객의 유입은 주변 상권으로 이어져 방이동 먹자골목, 석촌호수 카페거리, 송리단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초로 러버덕 친구들이 등장하는 스탬프랠리 포토존 이벤트는 다가올 핼러윈 시즌에 맞춰 레인보우덕, 해골덕, 드라큘라덕, 고스트덕 등의 포토존 9개소를 운영해 새로운 러버덕을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지 내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여권 콘셉트의 스탬프북을 지급해 롯데월드타워‧몰 내부 9개소를 찾아 다니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오리지널 토이 인형(7~9개 달성), 러버덕 마그넷(5~6개 달성), 러버덕 스티커(3~4개 달성) 등의 경품을 선착순으로 차등 지급한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치유와 희망의 상징인 러버덕을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이 따뜻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 낭만이 가득한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에서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2014년 롯데월드몰 오픈 이래 ‘러버덕’, ‘1600판다+’, ‘슈퍼문’, ‘스위트 스완’, ‘카우스: 홀리데이 코리아’, ‘루나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느끼고, 보다 쉽게 공공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석촌호수를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했으며, 송파구 잠실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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