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안개낀 아침, 낮엔 덥고 "단풍은 좋겠네"..3일 비소식
어제 설악산에선 첫 단풍 소식이 들려왔고, 앞으로 단풍전선은 점점 남쪽으로 내려오겠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8도, 대구와 광주 29도 등 30도를 육박하며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공기질도 ‘나쁨’수준을 보이겠고, 아침, 저녁과 한낮의 일교차가 크게 나겠다. 이렇게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수록 단풍의 빛깔은 점점 더 고와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휴 기간 날씨를 보면, 주말인 내일(1일)도 한낮엔 더위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인 모레(2일)엔 구름이 많겠고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다. 개천절인 월요일(3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한편 2022년 18호 태풍 로키의 예상경로와 현재위치는 금요일인 오늘(30일) 오후 9시 일본 도쿄 남쪽 약 69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기상청 태풍특보에 따르면 이때 중심기압 97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2km, 시속 115km, 강풍반경 240km로 ‘중’급 세력을 보이겠다.
이후 내일(10월) 1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580km 부근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이 태풍 예상경로 및 현재위치 등은 기상청 날씨누리, 일본기상청, 윈디닷컴 등의 위성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태풍이름과 순서는 말라카스(1호)→메기(2호)→차바(3호)→에어리(4호)→송다(5호)→트라세(6호)→무란(7호)→메아리(8호)→망온(9호)→도카게(10호)→힌남노(11호)→무이파(12호)→므르복(13호)→난마돌(14호)→탈라스(15호)→노루(16호)→ 꿀랍(17호) →로키(18호)→선까(19호)→네삿(20호) 등 순이다.
일교차 크고 낮엔 덥고...월요일 중부지방에 비 소식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안개가 짙게 끼겠으며, 밤부터 서해안과 내륙지역엔 다시 안개가 짙어지겠다. 개천절인 월요일(3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9월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 오늘(30일)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최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출퇴근길에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30일)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낮엔 지표면의 기온이 올라갔다가 일몰 무렵부터 기온이 빠르게 하강하기를 반복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때는 날씨별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일부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오르며 다소 덥게 느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은 '보통'~‘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화요일 4일 전국에 비...서해상부터 강한 바람
기상청 주간예보에 따르면 10월 3일(월) 중부지방과 전북에, 4일(화)은 전국에, 5일(수)은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4일(화) 오전부터 서해상과 동해중부해상을 시작으로 4일(화) 밤부터 5일(수)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번 주말 10월 1일(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2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11~19도, 낮 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10월 3일(월)~4일(화)사이 3일(월)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에, 4일(화)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다.
10월 5일(수)~9일(일)사이 5일(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지역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4일(화)에 전국에 비가 온 후 5일(수)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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