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 싶다"던 박민영..'월수금화목토'에 로코 갈아 넣었다 [Oh!쎈 레터]

박소영 2022. 9. 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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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퀸' 박민영이 박민영 했다.

박민영은 현재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로코 여신'으로 불리는 박민영은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으로 변신했다.

그동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등을 통해 로코물에 최적화 된 캐릭터를 연기했던 그가 '월수금화목토'로 물 만난 고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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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로코퀸’ 박민영이 박민영 했다.

박민영은 현재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정지호,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 강해진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다.

‘로코 여신’으로 불리는 박민영은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으로 변신했다. 그동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등을 통해 로코물에 최적화 된 캐릭터를 연기했던 그가 ‘월수금화목토’로 물 만난 고기가 됐다.

방송 첫 주부터 능청, 애교, 잔망을 오가는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고경표와 김재영 사이 간질간질한 삼각 로맨스를 훌륭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만취한 채로 아이유의 ‘좋은 날’을 열창, 짜릿한 3단 고음으로 러블리 끝판왕에 등극하기도.

‘박민영이 박민영 했다’는 시청평이 쏟아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 덕분에 지난 21일 방송된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5%를 기록했다. 4회까지 전파를 탔는데 이 흐름세는 유지되고 있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소재다. 일단 소재가 너무 신선했다. 다른 작품을 봐도 이 캐릭터의 잔상이 떠나지 않더라. 내가 해야겠다 찜을 하게 된 순간이 있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로코 여신’ 타이틀에 관해서는 “압박감보다는 감사함이 크다. 배우로서 어떤 타이틀을 가지게 되는 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대한 부담보다는 ‘어떻게 하면 로코에서 나이에 걸맞는 성장하는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췄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결혼과 연애에 대한 질문에는 “나라면 계약 결혼을 할까 이런 건 생각해 봤는데 저는 아직은 촌스러운 사람이라 그건 안 할 것 같다. 오히려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연애가 메인 테마이기 때문에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생기기는 했다”고 쿨하게 답했다.

이런 그의 진심이 로코 연기에 잘 버무러져 안방 시청자들을 점점 더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삶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에서부터 뛰어난 판단력, 처세술까지 갖춘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박민영은 5개 국어는 물론 각종 악기까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던 바. 

24시간 열공하며 자신의 로코력을 '월수금화목토'에 갈아 넣은 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월수금화목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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