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발원 동해시 젖줄 '전천', 여가·힐링 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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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두타산 무릉계곡에서 발원해 동해로 흘러들어가는 강원 동해시의 젖줄, 전천이 오는 2026년까지 64억원이 투입돼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여가·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시민 여가환동과 휴식공간 확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천 시민 여가 힐링 공간 조성'을 민선8기 핵심공약사항으로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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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두타산 무릉계곡에서 발원해 동해로 흘러들어가는 강원 동해시의 젖줄, 전천이 오는 2026년까지 64억원이 투입돼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여가·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시민 여가환동과 휴식공간 확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천 시민 여가 힐링 공간 조성’을 민선8기 핵심공약사항으로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무릉별유천지·북평민속시장·추암촛대바위출렁다리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전천 갯목~설운골 입구 5km 구간을 정비하는 이 사업에는 국비 8억원, 도비 8억9100만원, 시비 45억900만원 등 모두 64억여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공원·녹지(초화원·쉼광장), 휴식공간(폐철교), 반려견 놀이터, 어린이 교통 체험시설, 산책로·자전거도로 확충·개량, 횡단 부교(갯목), 어도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시는 2023년에 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 사업에 착수해 2025년에 준공한 후 2026년에 분야별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현재 청운교에서 귀운교까지 600m 구간의 전천산책로·자전거도로를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가 완료됐고, 어린이 교통 체험시설에 대한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전천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대해서도 정밀안전진단과 함께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천 힐링공간 사업부문에 대한 종합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이 진행되고, 전천 폐철교 활용사업, 자전거도로 확충, 반려견 놀이터 설치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또 횡단부교에 대한 실시설계와 함께 공사에 착공하고, 공원·녹지 ‘초화원’ 설치공사와 함께 산책로·자전거도로 개량공사와 어도설치공사 등 모든 사업이 완료돼 2026년 상반기중으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시는 하천 고유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업이 계획되고 추진되야 하기 때문에 도입하는 시설의 종류가 제한되거나 규모와 위치도 다소 변경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해시에는 타시군과는 달리 현재 하천 전담팀이 없어 ‘전천 시민 여가 힐링 공간 조성’ 사업에 대한 이행·유지관리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전담조직과 인력 충원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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