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 미디어아트 '황혼의 기적' 행사 개최

이윤정 2022. 9. 30.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북도, 문화재청은 고창군과 함께 오는 10월1일부터 한 달여간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해가 지면 우리의 염원이 모여 기적이 이루어진다-황혼의 기적'을 주제로, 고인돌박물관과 유적지 전체가 거대한 빛의 스크린이 된다.

고인돌박물관 1층에선 미디어아트 특별전시(기적의 빛, 희망을 밝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라북도, 문화재청은 고창군과 함께 오는 10월1일부터 한 달여간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고창군)
행사는 ‘해가 지면 우리의 염원이 모여 기적이 이루어진다-황혼의 기적’을 주제로, 고인돌박물관과 유적지 전체가 거대한 빛의 스크린이 된다.

고창 고인돌박물관 앞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계산리고인돌(90톤)’에는 시간을 돌리는 기적을 표현해 빛의 수호신과의 만남이 연출된다. 고인돌다리를 건너 유적지까지 가는 길은 은하수와 반딧불 조명으로 반짝반짝 빛난다.

고인돌박물관 1층에선 미디어아트 특별전시(기적의 빛, 희망을 밝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람객이 함께한 체험콘텐츠 ‘라이브스케치-고인돌판타지아’도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고래와 사슴, 호랑이, 토끼를 종이에 색연필로 색칠해 스캔하면 동물들이 벽면 고인돌 애니메이션에 등장한다. 그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터치하게 하면 고인돌유적지 한가운데로 돌아가 내가 마치 동물들과 뛰노는 기분이 들게 하는 3D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개막식은 10월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가을밤 오프닝 공연과 미디어아트뿐만 아니라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인근에 홍보영상관, 포토존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아트 기간동안 2022 고창 고인돌유적 세계유산미디어아트 설문조사 참여 및 현장 등록 이벤트로 방문객에게 커피 쿠폰과 기타 기념품들을 제공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고인돌유적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함으로써 청동기시대 한반도의 거석문화를 홍보하고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가을밤 고인돌유적을 찾는 많은 분이 함께 즐기는 문화콘텐츠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