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축구 핵심' 노리는 레알, "한참 부족한 금액" 냉정한 평가

백현기 기자 2022. 9. 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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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주앙 칸셀루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이끈 주역인 칸셀루는 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마르셀루가 빠진 왼쪽 풀백 포지션을 강화하려 한다. 이에 따라 내년 여름 칸셀루를 5천만 유로(약 700억 원)에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칸셀루는 맨시티 전술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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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주앙 칸셀루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이끈 주역인 칸셀루는 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마르셀루가 빠진 왼쪽 풀백 포지션을 강화하려 한다. 이에 따라 내년 여름 칸셀루를 5천만 유로(약 700억 원)에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칸셀루는 맨시티 전술의 핵심이다. 주로 왼쪽 풀백에 서지만, 중앙으로 들어와 수적우위를 만들어주고 빌드업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다. 기본적인 수비 안정감과 공격력 그리고 판단까지 뛰어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핵심으로 생각하는 선수다.


어느덧 4년차를 맞고 있다. 벤피카 유스를 거쳐 발렌시아에서 뛰었고 유벤투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칸셀루는 2019년 맨시티에 입단했다. 이후 꾸준하게 풀백 자리를 소화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레알이 칸셀루를 노리고 있다. ‘아스’에 따르면, 레알은 마르셀루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으려 한다. 물론 현재는 페를랑 멘디가 그 자리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현재 멘디를 확실한 주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내년 이적시장에서 레알은 5천만 유로(약 700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매체는 이 금액은 칸셀루 영입에는 매우 적은 액수라 평가했다. 현재 맨시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그의 위상을 볼 때 부족하다고 본 것이다.


또한 레알은 맨시티의 선수단을 고려할 때 설득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이미 왼쪽 풀백인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이번 여름 아스널에 매각했고 세르히오 고메스를 영입했다. 또한 칸셀루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5년이 남아있기 때문에 레알 입장으로서는 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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