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하락세 지속.."향후 2년간 주택시장 침체할 듯"

김범주 기자 2022. 9. 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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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가 뚝 끊긴 상황에서 아파트값 하락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 결과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주보다 0.19% 떨어지면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도 경기가 0.27% 인천이 0.31% 떨어졌고, 전국 아파트값도 0.2% 하락해서 모두 10년 만에 최대 폭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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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거래가 뚝 끊긴 상황에서 아파트값 하락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 결과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주보다 0.19% 떨어지면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구별로는 노원과 도봉이 0.3% 이상 떨어졌고 서대문, 은평, 강북이 0.2%대 하락하면서 강북지역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강남권에선 송파구가 0.23% 하락했습니다.

수도권도 경기가 0.27% 인천이 0.31% 떨어졌고, 전국 아파트값도 0.2% 하락해서 모두 10년 만에 최대 폭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떨어지는 집값이 내년 3월에서 2024년 2월 사이에 바닥을 찍을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전세가격도 2025년 2월에 바닥을 찍을 것이라면서, 결과적으로 주택시장이 앞으로 2년간 침체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최근 금리가 오르고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집을 사려는 수요가 위축돼서 한동안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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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처음으로 9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통계청이 올해 고령자 통계를 낸 결과,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올해 901만 8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인구의 17.5%가 고령자라는 의미인데, 3년 뒤인 2025년에는 이 비율이 20.6%까지 올라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넘어가는 기간이 우리나라는 7년으로, 영국의 50년은 물론이고 미국 15년, 일본 10년보다도 빨랐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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