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라우드, 전원 격리 DFM 힘으로 누르고 첫 승리

공격 본능이 돌아온 브라질의 라우드가 프나틱에 이어 두 번째로 전체 인원이 격리 상태에서 경기에 나선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이하 DFM)를 압도하며 1일차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한국 시간으로 30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 6경기에서 라우드가 DFM에 승리했다.

상단 지역에 뽀삐가 개입하며 라우드의 세주아니를 잡고 DFM이 선취점을 챙기자 첫 드래곤을 가져간 라우드도 전령 둥지 근처에서 세주아니가 아트록스를 잡으며 만회했다. 이어 자신들이 치던 전령을 DFM에 스틸당하기는 했으나 후속 교전을 통해 4킬을 쓸어 담은 라우드가 드래곤 2스택과 상단 지역 솔로 킬로 차이를 벌렸다.

상대 습격을 흘려내며 위기를 넘긴 라우드가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간 뒤 드래곤 앞에서 2킬을 추가하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으며 상단 지역 합류전 구도가 만들어졌으나 조금 더 오래 버텨낸 라우드가 4킬과 함께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둘렀다. 중앙과 하단 2차 타워를 철거하며 상대를 몰아붙여 2킬을 추가한 라우드는 하단 억제기를 철거한 뒤 중앙 지역으로 돌아 재진입, 비에고가 더블킬을 추가하며 중앙 억제기를 철거하고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바로 몸을 돌려 본진으로 재진입한 라우드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마지막 교전을 승리하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승리를 가져갔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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