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섬유패션 빅데이터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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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9.30.(금) 서울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관련 협회, 연구원과 함께'섬유패션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섬유패션 분야의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ㅇ 섬유패션 협·단체 등과 함께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과 표준화 동참을 유도해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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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섬유패션 빅데이터 구축 본격화 |
- 9.30일 「섬유패션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 - - ‘24년부터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가동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9.30.(금) 서울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관련 협회, 연구원과 함께‘섬유패션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섬유패션 분야의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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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패션 데이터 얼라이언스 협약식 및 업계 간담회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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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장소 : ‘22.9.30(금) 15:00, 서울 섬유센터 17층 중회의실 ㅇ 참석자 : 산업부, 섬유패션 관련 협회, 연구원, 학계 및 업계 전문가 15명 ㅇ 데이터 얼라이언스 협약기관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 다이텍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
ㅇ 먼저, 데이터 얼라이언스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다이텍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섬유패션 관련 주요 데이터를 보유한 6개 기관으로 구성하고 데이터의 구조 설계, 규격 표준화 등을 추진한다.
ㅇ 빅데이터 플랫폼은 연내 섬유패션 분야의 핵심 데이터 항목 선정, ‘23년 데이터 표준화 마련, ‘24년 빅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제공 순서로 구축된다. 이를 위한 세부 청사진인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이 연내 완료된다.
【 섬유패션 빅데이터 플랫폼 개념도 】
□ 현재까지는 섬유패션 데이터가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고 표준화도 부족하여 데이터의 유기적인 연계 분석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ㅇ 일례로 원단 개발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바이어가 최신 소재정보를 찾기 위해 Ktextile.net(섬유수출입협회), 패브릭다이브(다이텍연구원), 니트라이브러리(섬유소재연구원) 등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ㅇ 기업마다 컬러, 소재, 아이템 등을 지칭하는 용어 및 코드가 달라서 이러한 용어 통일 및 정보분류 체계 표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 폴리에스터(Polyester, PET, PL, Poly, PE 등), 환편물(Circular Knit, 컷소 Cut&Saw, 다이마루, Knit 등), 민소매(Sleeveless, 나시, 탱크탑 등)
【 섬유패션 협회·기관별 데이터 보유 현황 】
협회·기관명 |
보유 데이터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
· 패션 이미지(1,500만건), 기업 정보(4천건) · 국내 마켓 데이터(연도별, 성별, 지역별 패션시장 규모 통계 등) |
한국섬유수출입협회 |
· 원단 소재정보(18만건), 기업 정보(5천건) |
한국패션산업협회 |
· 패션브랜드 정보(1,200건), 기업 정보(300건), 상품 이미지(1,500건) |
다이텍연구원 |
· 소재, 기업, 바이어 정보(5천건), 메타패션 3D물성&비쥬이미지(4천건), 3D시뮬레이션 데이터(55천건), 거래 경향 분석 데이터(4천건) |
한국섬유소재연구원 |
· 니트 소재 정보(5천건), 원단열람실(오프라인) 병행 운영 |
한국의류시험연구원 |
· 섬유패션 시험인증 데이터(338만건) |
□ 섬유패션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수요 맞춤형의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져 데이터 활용 편의성이 향상되고,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예를 들면, 현재는 소재, 봉제, 시장 등 정보를 여러 기관에 접속해 일일이 수집했으나 앞으로는 동 플랫폼에서 원하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된다.
ㅇ 또, 실시간으로 기업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생산의 신속성, 효율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그동안 패션넷(fashionnet.or.kr)을 통해 패션 트렌드 및 마켓 정보를 일정한 시차를 두고 제공받던 기업은 앞으로 소비자 검색 및 소비 패턴, 패션 트렌드, 소재 매칭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소비자 수요에 신속 대응한 제품 기획-생산이 가능하게 되고,
* 현재 패스트 패션 브랜드에서 기획부터 유통까지 최소 2~4주가 걸리는 데 비해, 글로벌 선도기업은 자체 빅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해 기획~유통까지 단 3~7일 소요
- 다년간 축적된 소재·물성 데이터와 시험인증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여 소재별 불량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신소재·원단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새로운 원단 시제품 개발에 2~6개월 소요되던 것을 1~3개월로 단축, 수천만원이 소요되는 개발 비용도 절반 이하로 하락
ㅇ 이종 데이터 간 결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되는데, 섬유 소재의 물성 데이터와 3D 모델링 데이터를 연계하면 메타버스 아바타용 의류를 더욱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고, 게임, 영화, 의료, 모빌리티 등 메타버스 신산업으로의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
□ 산업부는, 섬유패션 산업의 큰 흐름이 디지털과 친환경인데 특히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은 원사원단-염색가공-봉제의류가 맞물려 돌아가는 스트림 산업 특성 상 섬유패션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ㅇ 섬유패션 협·단체 등과 함께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과 표준화 동참을 유도해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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