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교환 할래?..AC밀란 '핵심'↔첼시 '후보 2명' 성사될까

김희준 기자 2022. 9. 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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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하파엘 레앙을 노리는 첼시와 첼시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하킴 지예흐를 동시에 노리는 AC밀란.

첼시 소식에 정통한 사이먼 필립스 기자는 "AC밀란은 레앙이 매각될 경우 그의 대체자로 풀리시치와 지예흐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C밀란이 원하는 선수가 첼시의 풀리시치와 지예흐이기 때문이다.

사이먼 필립스는 "첼시는 현재 상황에서 잠재적인 스왑딜에도 열려 있다"며 AC밀란과 첼시의 맞교환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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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AC밀란의 하파엘 레앙을 노리는 첼시와 첼시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하킴 지예흐를 동시에 노리는 AC밀란. 어쩌면 둘 사이의 맞교환이 성사될 수도 있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사이먼 필립스 기자는 “AC밀란은 레앙이 매각될 경우 그의 대체자로 풀리시치와 지예흐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앙은 AC밀란의 핵심이다. 2019-20시즌 이탈리아로 넘어온 그는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11년 만의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를 선사했다.


포르투갈의 미래로도 평가받고 있다. 레앙은 2021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이래 꾸준히 부름을 받으며 국제 경험을 쌓는 중이다. 아직 골은 없지만 11경기에서 도움을 3개 기록하며 자신이 왜 대표팀의 한 자리를 차지했는지 증명하고 있다.


레앙에 대한 타 구단들의 관심도 꾸준하다. 특히 첼시의 관심이 대단하다. 첼시는 이번 여름 8,000만 유로(약 1,127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AC밀란이 레앙의 바이아웃 금액(1억 5,000만 유로, 약 2,114억 원)을 고수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하지만 첼시는 단념하지 않았다. 다가오는 겨울 다시 한 번 레앙 영입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그 사이 판도도 바뀌었다. 레앙과 AC밀란의 재계약이 진도를 나가지 못하면서 그가 팀에 남는다는 보장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AC밀란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그런데 상황이 재밌어졌다. AC밀란이 원하는 선수가 첼시의 풀리시치와 지예흐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AC밀란은 레앙의 대체자로 풀리시치와 지예흐를 고려하고 있다.


스왑딜 가능성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사이먼 필립스는 “첼시는 현재 상황에서 잠재적인 스왑딜에도 열려 있다”며 AC밀란과 첼시의 맞교환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거래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풀리시치와 지예흐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기자는 “풀리시치와 지예흐는 상황에 관계없이 아주 가까운 미래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두 선수의 팀 내 입지가 사실상 없음을 시사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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