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대북제재 강화 검토.. 해상·사이버·금융 등 방법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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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잇달아 발사하는 등 도발수위를 높이는 데 맞서 정부가 대북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오전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SRBM 발사와 관련해 전날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당시 '대북제재 강화'가 언급된 데 대한 질문에 "북한이 며칠 동안 계속 도발하고 있기 때문에 단호히 대응하고 필요하면 대북제재 강화도 검토하겠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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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북한이 최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잇달아 발사하는 등 도발수위를 높이는 데 맞서 정부가 대북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오전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SRBM 발사와 관련해 전날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당시 '대북제재 강화'가 언급된 데 대한 질문에 "북한이 며칠 동안 계속 도발하고 있기 때문에 단호히 대응하고 필요하면 대북제재 강화도 검토하겠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박 장관은 "대북제재를 강화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해상, 사이버, 금융 등 여러 분야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검토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제재 결의 제1718·1874호 등에 따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그 기술을 사용한 모든 비행체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를 개의치 않고 미사일 도발을 감행해왔다.
북한은 이번 주에만 25일과 28일·29일 등 3차례에 걸쳐 총 5발의 SRBM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다만 정부는 추가 대북제재는 북한이 제7차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을 벌일 경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실시하는 경우에 대비해 동맹·우방국들, 그리고 안보리 내 우방국들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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